티스토리 뷰

시즌을 맞이하는 KIA 타이거즈는 시장 상황에 따라 2차 드래프트에 참전하되, 기존 리빌딩 기조에 맞춰 유망주 쪽을 바라볼 방침이다. 올 시즌 패권을 다퉜던 두산과 키움은 보강이 아닌 유출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두 팀 모두 40인 외에도 타 팀에서 관심을 기울일만한 선수들이 수두룩하다는 평가다. 지명 순위에서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타 팀에 비해 이래저래 불리한 입장이다. 베테랑 쪽으로



아끼지 않은 바로 그 감독,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바로 그날 '잘렸다'. ...계약만료긴 하지만... 뭔가요 이팀은...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한 삼성의 ‘황태자’ 윤성환이 동결된 조건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윤성환은 지난 시즌과 같은 조건이 담긴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윤성환은

뜻한다. 룰5 드래프트 결과에 따라 일부 선수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 웨이버 공시(방출 대기) 절차를 밟고 이적할 수 있다. 캠프 마지막 날 허삼영 신임 감독은 "11월 초부터 쉼 없이 달려왔다. 큰 부상자 없이 잘 진행이 됐다. 선수들 코치진 모두 고생했다. 고생한 선수들을 보니 책임감이 생긴다.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 이번 캠프는 구상한 대로 진행이 잘 됐다"며

지난 두 시즌 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내야수 보강 가능성도 제기된다. 롯데 관계자는 "포수 자리뿐만 아니라 내-외야까지 포괄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팀들의 시각은 내야수 및 투수 유망주 쪽에 쏠리는 모습이다. 3년 만에 가을야구행에 성공했던 LG 트윈스는 좌완 투수와 내야수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 즉시 전력감과 유망주의 성장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에 따라 대타 요원 수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플레이오프에서 고개를 숙였던 SK 와이번스는 김성현의 뒤를 받쳐줄 백업 유격수를 지켜보고 있다. 확실한 주전감이 없는 2루수

보다 확실한 외국인 타자를 찾지 못할 경우에는 러프는 4년 연속 삼성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러프는 133경기에 나와 타율 0.292에 22홈런 101타점의 수준급의 성적을 냈다. 삼성은 기존 선수들의 개편도 고려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FA시장과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삼성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미야자키 교육리그가 끝난 후 내달 4일부터 마무리캠프 훈련을

연봉이 오를 전망이다. 개인 성적에서 부진했던 주축 야수 박해민과 구자욱의 삭감 폭이 클 듯하다. 두 선수는 데뷔 후 최저 타율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3억 원대의 고액 연봉자로서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두 선수를 제외하고 삭감 대상자가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대신, 전체적인 야수 연봉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적다. 삼성

삼성 구단 역사상 최장기 가을야구 진출 실패다. 2017년부터 3년 동안 삼성을 이끈 김한수 감독은 재계약에 실패했고, 허삼영 신임 감독 체제로 2020년을 준비한다. 삼성 관계자는 "연봉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어, 고과를 따졌을 때 연봉 삭감 대상자가 있다. 협상에 들어갔을 때 삭감 폭에 대해 생각이 다른 상황이 나올 수도 있어 완벽하게 순조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야수 쪽에서는 찬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투수 쪽은 반대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감독은 이런 말을 했다. "올 가을 최고 화두는 키움 야구였다.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것은 불펜투수들의 힘이었다. 시즌 중 추격조였던 이영준을 필승조로 쓰는걸 보고 놀랐다. 사령탑의 뚝심, 선수를 파악하는 능력이 최대 장점이 아니었는가 싶다." 아이러니다. 삼성의 신임 감독이 취임 후 첫 공식기자 회견에서 극찬을

칭찬하고 싶다.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빨리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팀 주축인 두 선수의 합류가 늦어지고 있지만, 삼성 선수단의 훈련은 정상적으로 잘 진행 중이다. 허 감독은 5일 팀 야간 훈련 장소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을 꼼꼼히 관찰하며 수첩에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 선수단은 6일과 7일 라이브 B/P 훈련을 소화한 뒤 8일 휴식을 취하고 9일 캠프 첫 청백전을 치를 계획이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kt 이강철 투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경기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데뷔 첫해 전반기 막판부터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은 뒤 빛나는 성적을 쌓았다. 2006년과 2011년에 각 47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2013년까지 KBO 통산 444경기에 등판해 28승 13패 11홀드 277세이브(평균 자책점 1.69)를 거뒀다. 2013시즌을 마친 뒤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 NPB에 진출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2시즌만에 80세이브를 기록하며 끝판대장

댓글